갱년기 이후 소리없이 찾아오는 골다공증
우리나라의 노령화 추세가 급속도로 빨라져 노령화 사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건강관리가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뼈는 20대에서 30대까지 뼈가 가장 튼튼하며 (골밀도가 높음), 그 이후로는 조금씩 감소하다가 특히 폐경 직후 (여성의 경우) 급속도로 뼈가 약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나 특별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뼈가 많이 약해져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사소한 외상에도 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폐경기 전후의 여성 / 중년 이후의 남성분들께 골다공증 검사와
결과에 따른 적절한 관리를 추천드립니다.
" 뼈를 약하게 하는 소리없는 질병, 골다공증 "
골다공증의 진단 방법
골다공증의 진단검사에는 이중에너지 방사선 측정법 (DEXA), 정량적 CT (qCT), 정량적 초음파 (QUS), 골표지자 혈액검사법 등 다양한 방법이 보고되었습니다.
이 중 DEXA 방식을 이용하여 중심골 (척추, 대퇴골)을 측정하는 방식이 가장 재생산성이 높고, 간편하여 표준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점수는 T-score를 주로 이용하는데, 20-40대 사이 젊은 연령층의 평균 골밀도를 기준으로, 그 보다 약하면 음의 값이 커지고, 그 보다 강하면 양의 값이 커지는 점수입니다.
마디세움 정형외과에서도 DEXA 방식을 이용하는 골밀도 검사 기기를 이용하여 정확한 골다공증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골밀도 검사 결과 진단기준]
골다공증 | T 점수 ≤ -2.5 |
골감소증 | -2.5 < T 점수 < -1.0 |
정상 | T 점수 ≥ -1.0 |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의 치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골다공증 치료제
2) 칼슘, 비타민D 보충
3) 생활습관 교정
1) 치료제로는 지난 수십년간 대표적으로 이용되어온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제를 포함해 선택적 에스트로겐 조절제, 항 RANKL 항체, 항 Sclerostin 항체 등 다양한 계열의 약제가 옵션으로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약제의 장기 사용시 발생하는 합병증들이 보고되고 있어, 무작정 많이 쓰는 약을 쓰기보다, 최근 개발된 약제들의 장단점을 잘 비교하여 사용하는 것이 최근의 추세입니다.
성별, 연령, 활동도에 따라 최적의 조합과 치료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2) 뼈를 형성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 비타민D의 보충도 치료제 못지 않게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간혹, 골다공증 치료 주사 혹은 약 처방만 받고 지내는 분들을 볼수가 있는데, 적절한 재료가 채워지지 않은채 골 흡수만 강제로 막게 된다면 뼈는 약한채로 딱딱해지기만 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개월에 한번씩 맞는 비타민D 주사가 편리하여 애용되고 있습니다.
3) 생활습관 교정은 적절한 운동, 충분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 섭취 등을 포함하며, 상담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받고 교정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 치료제 | 비스포스포네이트 선택적 에스트로겐 조절제 항 RANKL 항체제 항 Sclerostin 항체제 |
용법 선택 | 근육 주사 / 혈관 주사 / 경구 복용 |
칼슘 / 비타민D | 경구 약제 복용 비타민D 주사 |
생활습관 교정 | 식이습관 운동 피로회복 / 관리 |